비는 2002년 데뷔 직후 최고의 신인으로 불리며 대한민국의 거의 모든 신인상을 휩쓸었다. 첫 싱글 "나쁜 남자" 뮤직비디오에서 보여준 파워풀한 댄스, 독특한 외모, 그리고 강력한 카리스마로 대한민국 최고의 여심 저격수라는 타이틀을 얻었다. 또한 다양한 매력으로 대한민국 최대 통신사 SK에 더해 삼성 디지털카메라, 교복, 음료수, 아이스크림 등 다수의 광고 계약을 따냈다. 특히 차태현과 함께 TBJ 패션 광고에 출연하면서 2002년 최고의 신인 광고 모델로 떠올랐다. 그해 연말, SBS 가요대전 신인상, KBS 가요대상 올해의가수상, 골든디스크 신인가수상, 엠넷 뮤직비디오 페스티벌 남자 신인 뮤직비디오상, KMTV 코리안 뮤직 어워드 신인상, KBS 가요대상 PD가 뽑은 인기가수상, MBC 10대가수 가요제 10대 가수상을 받는 등 각종 시상식을 휩쓸었다.